재테크의 첫걸음은 절약과 저축이라는 생각에 적금을 들었습니다.

 

이전에는 여기저기 투자도 하고 했지만, 맘 편히 돈 모을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저축이더군요.

 

그래서 큰 금액은 저축으로 하고, 부수입이나 남은 돈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적금을 들고 있는데, 이왕이면 좋은 이율을 받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신한은행에서 5% 이율을 적용하는 적금이 있어서 가입했습니다.

신한 첫급여 드림 적금

신한 첫 급여 적금

 

신한은행 적금 추천

기본 이율: 2%

 

급여이체 실적 3개월 달성: +1%

 

급여이체 실적 6개월 달성: +2%

 

급여이체 실적 9개월 달성: +3%

 

그래서 9개월이 넘어서 급여이체를 하는 고객은 2%+3%로 최대 5%의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5%인가?

신한 척 급여 드림 적금 가입

신한 첫 급여 적금은 작년 12월 10일에 가입했습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죠. 1년짜리 적금이니, 가입하고 1년이 지나면 5% 이율을 적용하여 60만 원(세전)의 이자를 받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제가 적금을 넣은 모든 금액에 대해 5% 이율을 적용받을 줄 알았죠.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3%의 추가이율은 9개월 이후에 제가 입금하는 금액에만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입금하는 모든 돈에 적용하는 게 아닌 셈이죠.

 

그럼 월마다 변동하는 이율을 적용해서 다시 계산해보니 제가 받을 수 있는 이자는 16,075원이었습니다.

 

이 금액은 이율 2.9%정도 되는 1년짜리 적금에서 받을 수 있는 이자입니다.

 

결국, 이율 5%의 적금은 가입고객의 수를 늘리려는 신한은행의 마케팅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속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냥 적금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5%가 아니어도 3%에 가까운 이자율이고, 1년짜리 적금이라서 목돈 만들자는 생각으로 해지 없이 적금을 계속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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