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하폐 뉴스레터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주요 채굴기 제조업체가 그동안 출하 지연의 원인이 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점차 사업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채굴에 동원되는 컴퓨팅 파워(hash power)가 코로나19의 여파가 강했던 시기에 대비하여 점진적으로 회복세입니다. 지난 7일간 비트코인의 평균 해시파워는 초당 117.5 엑사해시(EH/s)를 돌파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F2풀(F2pool)과 함께 최대 규모인 비트코인 채굴풀 풀인(PoolIn)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부터 시작해 한 달간 정체기를 겪던 해시파워가 5.4% 상승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기준금리를 0.5% 낮추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이뤘다가 코로나의 세계적인 확산이 점점 커지면서 주가 종합지수는 다시 하락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코로나의 악영향은 주식시장에 비해서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근 한국에서는 특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암호화폐 사업자들은 분주해질 전망입니다. 특금법 개정안은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세금 세탁행위 방지 의무를 부과하고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사업자가 금융거래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개정안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하위 법규 마련 등에 나설 계획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업계,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제 가상자산 사업자 범위의 범위 속에 범국가적인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입니다.

 국내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개정 시 '가상자산 사업자')인 코빗은 이미 특금법 개정안에 대비하여 ISMS 인증 및 보안 검수 등을 진행하였으며,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가상자산 사업자 지위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코빗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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