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자동차,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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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전기만을 동력으로 하여 움직이는 친환경차로 고전압 배터리로부터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입니다. 이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이나 소음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죠. 전기자동차는 1873년 휘발유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됐으나 배터리 무게와 충전에 걸리는 시간 등의 문제 때문에 실용화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과 자원부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1990년대부터 각국 자동차업체들의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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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주행 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CO)나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전기모터만으로 구동할 경우 운행비용이 가장 저렴해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차량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 뿐 아니라 사고 시 폭발 위험도 적다. 또 심야전력으로 집에서 충전이 가능해 기어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운전조작이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기차 장점
전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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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특징인 전기자동차는 전기가 동력원이며 내연기관 대신 전동기로 구동력을 발생시킵니다. 전기는 동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공해가 없고, 동력변환 효율이 매우 우수해 회생제동, 전기 댐퍼 등을 이용해 버려지는 에너지를 회수하기도 쉽죠. 또한 전기 시스템은 매우 작고 동력 배분이 자유롭고 파워트레인 계통의 단순화로 막대한 공간 창출과 무보수화를 쉽게 할 수 있으며 모터 공회전이 없어 차량 정지 시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전기자동차라는 것이므로 사용하는 전기를 얻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게 실현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외부 충전), 연료전지, 가스터빈과 내연기관을 이용한 발전기 구동 등 다양한 전원을 이용해 전기자동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적은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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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는 내연기관에 비해 기계적인 구조가 매우 단순하고 폭발이 발생하지 않아 비교적 적은 소음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로 운행하는 지하철과 디젤 기관차의 소음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워낙 소음이 없어 주변에서 차량이 접근해도 보행자가 알아채기 힘들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차량은 스피커를 켜고 저속으로 가상 주행음을 내기도 합니다.
뛰어난 제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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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개발되는 전동기는 모터 드라이버라는 전용회로로부터 전자제어를 받기 때문에 내연기관에 비해 제어가 용이하고 성능이 일관성 있습니다. 모터 드라이버는 모터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설계되어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제어 변수를 초당 수만 번씩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계산하고 제어합니다. 따라서 차량의 속도와 토크 제어와 회생 제동이 매우 쉽고 빠르고 매우 정확하며 말도 안 되는 수준의 트랙션 컨트롤도 실현됩니다. 게다가 드라이버로부터 정보를 얻거나 성능의 한계점을 찾기 쉽고, 필요하면 튜닝 데이터나 향상된 펌웨어를 온라인으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같은 차량의 소프트웨어 제어가 매우 용이합니다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업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유지 보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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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의 차량은 엔진을 돌리는 연료를 공급하고 매연을 배출하며 동력을 적절히 변환하기 위해 변속기 라디에이터 흡배기 머플러 타이밍벨트 등 말만 들어도 두통을 유발하는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들어와 복잡한 기계장치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각종 윤활유까지 필요합니다. 이런 온갖 사소한 부품이 모두 고장 요인이 될 수 있어 아무리 차가 튼튼해도 주기적인 정비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유지보수를 위한 시간과 비용은 모두 소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이런 부품이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유지 보수면에서 내연기관에 비해 유리합니다.
용이한 차량 구조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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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내연기관들은 갈수록 각국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지만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비와 출력이 향상돼야 합니다. 따라서 갈수록 내연기관의 부품과 구조가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엔진 설계와 제조기술의 발전이 아무리 뛰어나도 엔진 크기가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전기차는 환경 규제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했듯이 전기는 동력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일반 내연기관보다 훨씬 좋은 효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내연기관의 엔진보다 더 작지만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는 모터를 사용합니다. 이 때문에 차량의 구조설계가 용이하고 제조사에 따라 앞부분에 수납공간을 추가하거나 안전장치나 차체강성을 더 높게 제작하는 등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성능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벤츠는 그동안 서스펜션을 더블위시본 방식을 사용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이 좋다고 광고했지만 잇따른 환경규제 강화로 차량 내부 공간이 좁아지자 더블위시본보다 공간이 적은 맥퍼슨 스트랫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전기차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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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관련 제조업체들은 2018년까지 유럽 내 설비에 약 1조6000억원, 2019년까지 약 26억60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을 보면 2040년 판매된 승용차 중 57%, 전 세계 승용차 중 30% 이상이 전기차일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전기차 시장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이미 포화상태고 성장세가 더디지만 전기차 관련주는 급상승할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관련주에는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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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기차 관련주로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은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전기차 관련주 대장주들을 제외한 테마주 6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엘지 화학
엘지화학은 세계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라고 봐도 됩니다. 규모가 2020년 현재 세계 4위입니다. GM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VOLVO에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해외에 생산공장을 건설하여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 소재는 전기 자동차와 중대형 2차 전지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2016년부터 중국과 합작투자에 성공하고 있습니다.지속적인 라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천보
천보는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반도체 공정 관련 소재업체입니다.전기차용 2차 전지 첨가물질인 F 전해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회사인 만큼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일반차와 달리 내부에는 별다른 물건이 없고 모니터만 덜컹거린다.그래서 디스플레이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이 있는 덴보는 전기차 관련주로 꼭 체크해 봐야 할 회사입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도 2차 전지 관련 회사입니다. 세계적인 하이니켈 양극재 회사인데 올해 2월 SK이노베이션과 2.7조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습니다. 조만간 하이니켈 양극제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연간 양극재 3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거대 규모의 공장을 포항에 준공했습니다고 하며, 일본의 소재 수출 규제 이후 소재 국산화 추세에 따라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회사입니다.
일진머티리얼즈
이곳은 모든 IT전자제품과 2차전지에 이용되는 일렉트릭포일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설립 연도는 1987년으로 삼성SDI와 8000억 일렉휠 공급 계약을 맺은 곳입니다. 일렉포일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로 2018년도에는 시장규모가 1조원 정도였으나 2025년도에는 14조 정도로 규모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 1분기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적이 낮아진 부분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상기 1년의 주가의 흐름은 참고해 주세요.
솔브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재료 및 2차 전지 소재를 생산·판매하는 회사 솔브레인에서, 2차 전지 제품을 대표주인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에 공급하고 있는 곳입니다. 올해 7월부터 지주회사인 솔브레인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솔브레인으로 분할될 예정입니다.
지주회사로 전환한 후에는 기업가치가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군요. 현재보다 15 프로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보통 분할되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는데요. 원래 솔브레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분야에서는 높은 성장성을 기록했지만 다른 신사업에서는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죠. 그래서 7월 이후 본업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해당 종목은 거래정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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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서는 수소차 관련주를 이야기했었는데요, 전기차는 수소차보다도 규모가 큰 만큼,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면 정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걸로 예상합니다. 한국형 뉴딜 정책에도 전기차 관련 내용이 있는 만큼, 타이밍을 잘 맞춰 투자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리라 기대합니다.